<핏감>
과연 34까지 입어야 할까... 이제 나도 32 도전해볼까 하는 건방진 생각을 하고 34를 골랐으나 이쁘게 맞아요!!! 정확히는 허벅지는 끼고 허리는 낙낙하게 맞아요. 과식하고도 전혀 두렵지 않을 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허벅지랑 종아리 비율이 제법 잘 나와서 허벅지 밑으로 나팔룩이 되지 않으니 이것만으로도 만죠크!!! 글구... 좀 남사스러운 평이긴 한데 핏감 있게 나오는 청바지들 보노보노핏 되서 극혐인데 이건 안그래서 좋아요!!

<재질 및 두께감>
재질 매우 튼튼하구... 쫙쫙 잘 늘어나서 움직이기도 편해요! 입고 스쿼트를 하든 데드리프트를 하든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두께감은 글케 두껍지만은 않아서 5월까지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길이>
마지막으로 길이는.... 제가 좀 많이 숏다리긴 한데 한 1인치 정도 접어 올리면 딱 복숭아뼈 들어나는 정도 길이감이라 수선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밑위 지나치게 짧아서 다리 길어보이려고 노력하는 느낌도 없고 적당한 것 같아요.

교훈 : 저얼대 자신의 사이즈를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허벅지 좀 있다 생각하심 꼭 넉넉하게 시키시길 ㅋㅋㅋㅋ